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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일자리 뺏어가면 어쩌지···

직장인 70% 불안감 느껴···조선·철강·제조 등서 우려 커

하경미 기자 jingmei@kyongbuk.com 등록일 2017년11월06일 20시56분  
인공 지능(AI)과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직장인의 70%가 지금 하는 일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11일간 직장인 576명을 대상으로 현재 직업과 직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사한 결과, 73.8%가 불안감을 느꼈다.

이는 ‘수입이 줄어서’(46.6%·복수응답)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오래 일하기 어려운 직종이라서’(34.1%)·‘업무량이 많아서’(28.9%)· ‘향후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직종이라서’(23.8%)·‘체력소모가 많은 직종이라서’(12.7%) 등도 한몫했다.

특히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업종 1위로는 ‘조선 및 중공업’(83.3%)이었으며 ‘금융 및 보험’(80%)·‘기계 및 철강’(80%)·‘전기 및 전자’(78.3%), ‘석유 및 화학’(77.8%)·‘정보통신 및 IT’(76.3%)· ‘제조’(73.9%) 등이었다.

이 같은 불안감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79.5%가 건강상에 영향을 미친다고 대답했는데, 이 중 ‘만성피로’(62.4%·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면장애’(46.7%)·‘잦은 두통’(34.9%)·‘장염 등 소화불량’(34.3%)· ‘피부 트러블’(25.4%)· ‘탈모’(19.2%) 등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77.8%는 다른 직업과 직무로 바꿀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1.2%가 ‘직무를 전환해 재취업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유관 산업 및 직무 창업’(25%)·‘전혀 다른 분야 창업’(10.9%)· ‘가업 물려받음(0.7%) 등도 있었다.

한편 직장인의 85.3%는 현재 자기계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전문기술 습득’(66.5%·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외국어 공부’(63.9%)·‘업무 관련 교육 수강’(46.6%)· ‘운동하기’(43.2%)· ‘다양한 방면 책 읽기’(32.5%)·‘재테크 공부’(23.3%)·‘창업 관련 교육 수강’(14.7%) 등이 뒤따랐다.

임민욱 팀장은 “자신의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을 통해 적성과 역량에 맞는 일을 찾으려는 적극적인 태도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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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미 기자

    • 하경미 기자
  • 정경부 차장대우입니다. 유통과 금융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