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조사, 전체 스트레스 지수 100점 만점에 66.2점

아르바이트생의 스트레스 지수가 행복 지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아르바이트생 1천6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스트레스 지수는 100점 만점에 66.2점이었다.

특히 여성의 스트레스 지수가 남성보다 3.4점 높은 66.9로 집계됐다.

이처럼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충당’(51.5%·복수응답) 때문이었으며, ‘학과 공부’(48.1%)·‘취업 준비’(47.2%)·‘향후 진로’(42.5%) 등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는 ‘영화 감상 등 취미 생활’(31.4%)이 가장 많았으며, ‘음주 가무’(13.7%)·‘친구와의 상담’(12.9%)·‘운동’( 6.1%)·‘온라인 게임’(5.9%) 등의 순이었다.

반면 행복 지수는 58.4점밖에 되지 않아 대조를 보였다.

알바몬 관계자는 “아르바이트생의 스트레스 지수가 행복 지수와 비교해 7.8점이나 높다”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본인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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