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차인회(회장 홍필남) 회원들이 지난 22일부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진피해 성금 접수처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포항연합차인회(회장 홍필남) 회원들이 지난 22일부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진피해 성금 접수처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를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지진 피해 사랑나눔 성금 접수처는 포항시청 3층에 마련돼 있으며, 포항연합차인회 회원들은 커피 외에 백차, 황차, 청차 등 6대 다류와 양갱, 한과, 송편, 망개떡 등 다식도 함께 대접하면서 추운 날씨 속에 차가운 시민들의 손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포항연합차인회 회원들은 성금 접수마감인 12월 15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얼어붙은 차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연합차인회 홍필남 회장은 “이재민들 돕기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이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봉사를 마련하게 됐다. 추운 날씨 속에도 온정의 손길을 전달하는 시민들의 차가운 손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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