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별관에 구축, 3년 이하 신생 벤처 무료 컨설팅 등 제공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인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인 스마트 헬스 케어에 대한 테스트 서비스를 지역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데일리헬스케어 실증사업단(단장 박종태)은 29일 “‘수요 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청 별관 201동에 조성된 글로벌 헬스 케어 센터에 스마트헬스 표준 테스트 실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시의 후원으로 조성된 글로벌 헬스 케어 센터는 이번 스마트 헬스 표준 테스트실까지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스마트 헬스 케어 관련 종합지원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

스마트헬스 표준 테스트 실은 △ 의료·헬스 케어 분야의 국제표준 테스트와 컨설팅 △ 시험 및 테스트 성적서 발급 △ 스마트헬스 표준 교정 작업 및 관련 교육 △표준연동시험(Showcase) 지원 △IHE USA, EU, 일본, 한국 등 국제표준 인증대회 관련 컨설팅 및 사전 테스트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의료·헬스 케어 분야의 3년 이하 스타트 업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무상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으로, 관련 산업의 경쟁력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 기업들에게는 창업지원실, 개발·테스트 지원실, 전시체험실, 교육장 등의 이용도 무료로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MAPHIS 플랫폼 기업 지원 포털(www.maphis.or.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대구TP 경북대센터 데일리 헬스 케어실증사업단(053-959-7885)으로 하면 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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