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우수기업 참여 구직희망자 2천800여 명 몰려

▲ 2017 청년희망 JOB-Festival 경산채용박람회’가 열린 경산실내 체육관에는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달 29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17 청년희망 JOB-Festival 경산채용박람회’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특성화고 및 대학졸업예정자 등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2천8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 구직을 희망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년의 도전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채용설명관과 아진산업㈜, 효림산업㈜, 타이코 에이엠피㈜, 경산시 사회적 기업 등 56개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현장채용관은 좋은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들과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아 취업을 희망하는 2천800여 명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했으며 우수기업 부스 앞에는 면접 대기자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늘어서 취업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서는 당초 예상을 훨씬 넘어선 구직자 790여 명의 현장면접이 이루어졌으며 그중 17명이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 470여 명이 재면접을 통해 합격 여부를 확정 짓기로 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 ‘2017 청년희망 JOB-Festival 경산채용박람회’에 구직희망자 2천80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은 “내년에도 청년창의인재융합 클러스터 조성, 청년창업자유구역 지정 및 대학일자리센터운영 등 지속적으로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발굴해 많은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참여한 기업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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