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인권사무소 교육센터

2·18안전문화재단이 재난 대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일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 ‘재난사회, 우리는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안전재단은 포항 지진 등 재난 이후 재난외상후심리치유 등에 대해 다차원적 접근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은 각 주제 발표 이후 경북대 노진철 교수 등 다양한 인사들의 자유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발표자는 포항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발히 활동한 양만재 경북도 장애인권익옹기관장이 먼저 나선다.

또한 김연희 대구대 사회복지학 교수가 재난사회와 관련한 주제를 발표한다.

토론은 노진철 교수를 비롯해 김정금 지식과세상 사무처장, 차우미 대구여성의전화 대표가 참여한다.

김태일 이사장은 “세월호 침몰사고, 경주·포항 지진 등 재난이 불시에 일어나고 있다”며 “재난을 피해갈 수 없다면 이제는 재난 이후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재난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난 이후 외상심리치유에 대해서도 다차원적 논의를 시작해야할 때”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전재단은 앞으로 포항 지진 현장을 찾고 재난 전문가와의 토론, 지진 대비 체계 조사 및 대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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