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소생시킨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 등 7명에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경산소방서 제공.
경산소방서(서장 김학태)는 4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를 살려 낸 기적의 손을 가진 119구급대원에게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 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하양119안전센터 손진현, 김보람, 박성헌 구급대원은 공사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모(63) 씨를 흉부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또 현장대응단 소속의 황재선, 안동하, 전은기 구급대원과 김용찬 의무소방원도 가정에서 가슴부위가 답답하다고 호소하며 쓰러진 김모(51) 씨를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판단 및 이송으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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