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창립 기념식에 전·현직 국회의원 화환·축전 쇄도
이날 (주)태웅의 창립 20주년 기념음악회에 도착한 국회의원 화환은 정병국, 주호영, 김석기, 정갑윤, 이군현, 조훈현 김재경, 이채익, 김성찬, 여상규 의원, 이 외에 이철우, 김무성, 김용태, 김영우, 홍철호 국회의원, 정미경, 김상민 전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왔다.
김현철 김영삼 대통령 아들과 김형호 전) 국회의장의 화환도 있었다.
화려한 인맥의 주인공은 구자근 (주)태웅 사장으로 구 사장은 새누리당 구미시 의원, 경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국회의원 새누리당 후보 당 경선에 나섰다가 진박 공천 논란 속에 천막 농성을 벌이다 결국 출마의 뜻을 접어야 했던 인물.
이후 (주)태웅 사장으로 영입됐으며 바른정당에 입당 후 최근 자유 한국당으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김무성 의원 등 당시 바른정당 소속 현역 의원 등과 두꺼운 중앙 인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내년 구미시장 출마 여부가 지역 정치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구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멀리 있는 바닷물이 가까운 불을 끄지 못하듯이 멀리 있는 친인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다”는 명심보감의 말을 인용 “내 옆에 손잡고 온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공동체 생활 속 이웃이 잘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