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 장교임관을 확정지은 2014학번 학생들이 학과 교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 군사학과(학과장 나성호) 4기생 여학생 전원이 전국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육군 학사장교로 선발돼 주목받고 있다.

단일 학과에서 여학생이 모두 여군 장교 시험에 합격하는 일은 극히 드물 뿐만 아니라 이 학생들은 해병대 124기 사관후보생 1차 시험에도 전원 합격해 경운대 군사학과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경운대 군사학과 4기생(14학번, 2018년 2월 졸업예정) 37명 전원은 학사장교(육군 18명, 해병 18명, 해군 1명)로 최종합격했다.

정초희 학생은 “그동안 군 장교 선발시험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해 준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운 여정 끝에 장교의 꿈을 이뤄낸 만큼, 임관 후에도 군과 국가에 헌신하며 모교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경운대 군사학과는 2010년 학과개설이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군장학생 합격률 및 장교 임관율을 달성하고 있다.

국내 군사학과 중 유일하게 군사학과만의 단독 건물과 연병장, 군사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교양성에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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