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23개국 238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청 조목희(여자 63㎏급)는 1회전에서 몽골대표 DELGERMAA에 반칙승으로 2회전에 오른 뒤 호주대표 Maeve에 발뒤축걸기 절반, 몽골대표 Baasanjargal에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조목희는 결승에서도 일본 대표 스즈키 후타바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메쳤다.
이에 앞서 여자 57㎏급에 출전한 김잔디는 결승에서 한국대표 권유정에게 삼각누르기 패를 당해 은메달에 그쳤으며, 78㎏급 황예슬은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지도패를 당하고 말았다.
여자 52㎏ 박리나와 남자 81㎏급 이재형은 패자 결승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광수 포항시청 유도팀 감독은 이번 대회 심판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