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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플러스 포항 ‘찬란한 데뷔, 청년 시네마’ 특별전

21일부터 27일까지 매일 3회씩 상영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등록일 2017년12월18일 17시29분  
찬란한 데뷔 리플릿 표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인디플러스 포항’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찬란한 데뷔, 청년 시네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포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디플러스 포항이 인디플러스 천안 및 인디플러스 영화의 전당과 함께 3개 지역 독립영화전용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찬란한 데뷔, 청년 시네마’는 한국독립영화를 이끌었던 데뷔작 중 우리에게 강렬한 첫 만남을 선사했던 젊고 패기 넘치는 작품 8편과 장편 데뷔가 기대되는 근작 단편 8편으로 구성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으로 제작된 우수한 독립영화를 지역 관객들에게 보다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독립영화 관람 문화를 보다 활성화 시키고자 기획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장편은, 꿈을 이룰 방법이 없이 잔인한 현실에 내몰린 청춘을 담은 ‘마이 제너레이션’(노동석), 실어증에 걸린 말 많은 초짜 감독의 엉뚱 발랄 멜로 코미디 ‘은하해방전선’(윤성호), 온몸으로 부딪히며 꿈을 쫒는 열정 스턴트맨 다큐 ‘우린 액션배우다’(정병길), 순수하고 서툴던 소년들의 파국을 밀도 높게 그린 ‘파수꾼’(윤성현), 새터민의 삶을 통해 보여준 묵직한 현실 ‘무산일기’(박정범), 종교와 가족에 관한 진지한 성찰 ‘밍크코트’(신아가, 이상철),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도는 허구와 진실 사이의 마법 같은 로맨스 ‘로맨스 조’(이광국), 절망을 먹고 거인처럼 자란 소년의 성장통 ‘거인’(김태용)까지 총 8편으로 구성된다.

단편작품은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임팩트 있는 결말로 장르적 스타일이 탁월한 ‘초능력자’(권만기), 이기심의 부작용을 포착한 스톱모션 애니매이션 ‘사슴꽃’(김강민), 미쟝센 단편영화제 5년만의 대상작으로 화제가 된 ‘나만 없는 집’(김현정), 이별이라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독특한 코미디를 펼쳐내는 ‘혜영’(김용삼), 흘러가는 시간의 경계를 담백하게 풀어낸 ‘봄동’(채의석)등 짧은 시간에도 기발한 상상력과 미학적 개성,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립영화 상영과 더불어 22일 오후 7시 30분 ‘로맨스 조’ 이광국 감독, 23일 오후 2시 ‘은하해방전선’ 임지규 배우를 만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임지규 배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자유롭게 오가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이광국 감독은 세 번째 장편 신작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의 내년 개봉을 앞두고 준비 중이다. 데뷔작 이래 활발하고 꾸준한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찬란한 데뷔, 청년 시네마’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매일 3회씩 상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며 GV행사시 경품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상세일정과 상영작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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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일 기자

    • 곽성일 기자
  • 사회1,2부를 총괄하는 행정사회부 데스크 입니다. 포항시청과 포스텍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