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들과 교전 중 순직한 호국영령 넋 기려
이날 추모행사에는 정상진 경산서장, 각 과장, 경우회장, 유가족 및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남산지서 공비피습 사건은 1949년 12월 19일 당시 박상호 경산경찰서장, 배인철 경감, 김상희, 황인득, 전병달 경사 등 5명이 공비토벌 교전 중 사망한 사건이다.
남산치안센터에 건립된 충혼비는 지난 1962년 경북 반공애국유족부활 위원회가 반공순국 충혼비를 건립한 이래 점차 노후돼 1999년 경산시의 예산 지원으로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