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1차 교육에 이어 진행된 2차 교육은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예기치 않은 심정지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시민들이 최소한의 대처 능력을 가지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문경대학교 BLS 심폐소생술 실습실에서 간호학과 교수진에 의해 실시된 이 교육은 문경시가 문경대학교에 지원한 육성지원금을 활용해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되어 뜻깊다. 교수님들이 잘 가르쳐 주셔서 생각보다 쉽게 배울 수 있었고 오늘 배운 내용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혹시라도 응급상황이 생긴다면 많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순모 평생교육원장은 “지역의 유일한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