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흥해체육관 지진피해 이재민 위로·죽도시장 장보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23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다.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철우(김천) 의원이 22·23일 이틀간 포항민심 얻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포항 흥해체육관을 찾아 지진피해 이재민들을 위로한 이 의원은 23일 오전 죽도시장을 찾았다.

김천시당협 당원 및 지인, 포항지역 지지자 등 300여 명과 함께 팬미팅 형식으로 죽도시장을 찾은 이 의원은 과메기와 건어물, 생강 등을 사며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23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다.
특히 이 의원은 시장 투어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오늘 죽도시장에 온 것은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연호는 물론 정치 이야기는 절대로 꺼내지 말자”고 당부했다.

그는 또 “대신 들고 있는 장바구니를 가득 채워 포항시민들의 힘을 북돋우자”며 “저를 좋아하는 만큼 바구니를 채워달라”고 덧붙였다.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23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다.
참석자들과 함께 ‘힘내라 포항’을 3창을 외친 이 의원은 죽도시장을 둘러본 뒤 점심까지 함께하며 포항 민심을 살폈다.

한편 이 의원은 11·15지진 발생 직후인 지난 19일에도 김천시당협 당원들과 함께 포항을 방문, 배식과 피해복구 등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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