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일대

▲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상주시 일대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홀몸노인 등 소외 계층에 연탄을 배달한 금오공고 학생들과 교사. 금오공고 제공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상주시 일대 기초생활 수급 가정과 홀몸노인 등 소외 계층에 연탄을 배달했다.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고의 소외 계층 연탄 배달은 2015년도에 시작해 올해 세 번째다.

특히 올해는 ㈜대성정밀에서 상주 연탄 은행 봉사단체에 50만 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8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은 이틀간 네 가구에 총 8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형규 교장은 “금오공고는 단지 뛰어난 기술·기능인을 배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바른 인성을 갖춘 참된 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봉사 프로그램이 앞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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