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식···2022년까지 5년간 2단계사업 추진

포항시,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포항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의 대표성, 경제활동, 돌봄, 안전, 인프라 분야의 평가를 통해 포항시를 비롯 11개 1단계 여성친화도시의 5년간 추진실적과 2단계 계획을 평가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했다.

포항시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1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정책팀 조직, 여성발전중장기계획수립, 전국 지자체 최초 성인지 통계작성 및 공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엄마참손단’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여성정책을 추진해 왔다. 성별영향분석 평가 결과가 반영된 정책추진으로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재지정으로 포항시가 추진하게 될 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내년 1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식을 가진 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의 2단계 사업 역점 추진목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 돌봄의 사회화·가족친화 문화, 살고 싶은 안전·건강 도시 조성, 여성 활동·문화 역량 제고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1단계 사업 추진으로 구축된 민관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시민참여형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함께 누리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포항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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