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등서 730만 달러 계약 체결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해외진출 가시적 성과 나타나(인도네시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등 지역 기업 10개사는 해외 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이번 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지역을 방문해 7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해외 시장 개척단은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수 경기 부진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열어줘 기업 매출 상승 등 경영 환경개선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특히, 소구경 고후육 강관 전문 생산 기업으로 2016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MS-파이프는(대표 박중호)는 지난해 베트남 수출 상담회를 통해 연간 90만 달러 계약을 체결 거래 중이며, 올해에도 인도네시아 기업 2개사와 73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추가로 체결 하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해외진출 가시적 성과 나타나(말레이시아)
또한, ㈜경도공업(대표 김윤수)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발굴 한 말레이시아 바이어가 직접 포항 공장을 방문해 제품 개발 등 미팅을 진행하고 있어 후속 수출 계약이 예상 된다.

포항TP 김기홍 원장은 “내년엔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지역 기업의 새로운 거래처 발굴에 중점 지원 할 계획”이라며 “지역기업들이 몸소 체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포항TP는 유망강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 해외시장 개척 활동,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포항테크노파크 기업지원실로(054-223-2243)으로 문의 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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