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수와진의 사랑더하기’가 주최한 2017 미추홀 산타클로스 선물을 기탁받아 저소득층 100가구에게 전달했다.

올해 여덟 번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문경시가 처음으로 선정되었으며 가난과 소외, 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자 각 가정에 쌀, 김, 양모이불,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해는 문경시가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추운 겨울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지난 1985년 명동성당 앞 심장병 어린이돕기 거리공연으로 시작됐으며 2013년 사단 법인을 설립하여 열린 예술놀이터 사업, 미추홀 산타클로스단 사업, 다문화 국가 페스티벌 사업, 해피백 사업 등 문화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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