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소속 상임위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중에는 유일하다.

19년 전통의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 등 전국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조직된 국내 최고 권위의 국감 평가기구로 매년 국감 때마다 국정감사 현장에서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해오고 있다.

이만희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농업인 안전보험의 지원 및 보장범위 확대, △친환경농축산물 인증제 개선, △저수지 및 배수로 개선 등 농업 SOC 예산 확충을 촉구하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농업분야 대책마련, △말산업 특구지원 등을 꼼꼼히 챙겨나가며 농업인의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실효성 있는 대안까지 제시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1호 민원이라고 했던‘스텔라 데이지호’침몰 이후 실종자 수색 및 구조 과정에서 발생한 컨트롤타워 부재와 부처 간 떠넘기기식 행태에 대해 질타했으며 더 나아가 해상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체계 재정비 방안을 주문하기도 했다.

앞서 이만희 의원은 지난 11월 자유한국당에서 선정하는 우수 국감의원상과, 국내 최대 농업단체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회에서 수여하는 국감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로써 이 의원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자유한국당, 농업단체에 이어 시민단체까지 인정한 우수의원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만희 의원은 “NGO모니터단 국감 우수위원에 2년 연속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항상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영천시민과 청도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미 FTA 개정협상이 본격화 되고 있는 상황과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AI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농어민의 현실을 생각하면 국회 농해수위 간사로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업예산 증대와 김영란법의 추가적인 가액범위 확대 등 주요 농정현안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농촌 맞춤형 복지정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살기 좋은 농산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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