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현장 시공 맡아

(주)서한이 지난 연말 12월 한 달 만에 총 6개 현장에서 5천103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해 2017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2월 1일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 679세대(아파트 469세대, 오피스텔 210실) 건설공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4일, 순천매곡주공 제1,2단지 재건축정비사업 928세대, 26일 LH와 청주 동남 A-5BL 행복주택 2공구 998세대 공사를 수주했다.

특히, 28일에는 화성봉담2 S01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 1천456세대, 의정부고산 S2-1BL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500세대, 세종시 ‘행복도시 2-1M6BL 아파트 건설공사 10공구 1천538세대’ 공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해 총 6개 단지 6천99세대 5천103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2018년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건설 분양시장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대박 수주는 전 구성원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 이 기운을 살려 새해에는 지역과 사업분야별 영역을 더욱 넓혀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구 대봉동 55-68번지 일대에 들어설 대봉1-3조합 재건축 사업은, 총 사업부지 1만5천153.30㎡(건축 연 면적 9만2천935.79㎡)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높이 4개 동으로 아파트 469세대와 오피스텔 210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도급금액은 약 1천218억 원이다.

순천매곡주공 제1,2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4만2천117㎡ 규모에 아파트 총 92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시공하며, 도금금액은 1천300억 원에 이른다.

26일 계약한 청주동남 현장은 연 면적 4만3천761.24㎡ 규모, 998세대로 공동수주했다.

서한은 총 80%의 계약지분율에 소방지분까지 포함해 276억9천여만 원에 계약했다.

공사 기간은 지난 12월 29일부터 2020년 03월 25일까지다.

이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2-1생활권 일원의 ‘행복도시 2-1M6BL 아파트 건설공사 10공구’ 1천538세대 역시 공동 수주했다. 연 면적 8만6천889.84㎡에 토건 75%의 계약지분으로 607억4천400여만 원에 계약했다.

공사 기간은 2020년 10월 16일 까지다.

화성봉담2 S01BL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 리츠임대주택 1천456세대 공사는 ㈜NHF제13호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최종 계약했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한 연 면적 12만3천205.38㎡ 대규모 현장으로, 공사 기간은 지난 12월 29일부터 2020년 8월 11일까지다.

총 계약금액은 1천467억8천여만 원이다. 리츠임대주택 1천45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4만1천287.00㎡까지 서한이 책임시공 한다.

경기도 의정부 고산동, 민락동, 산곡동 일원에 위치한 의정부고산 S2-1BL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 역시 국민행복주택리츠 사업으로 연 면적 2만1천983.98㎡에 500세대를 짓는다.

공사 기간은 2019년 12월 30일까지며 총 계약금액은 232억7천200여만 원이다.

이 현장 역시 서한이 부대복리시설까지 모두 시공하게 됐다.

서한 관계자는 “이번 6개 현장 중 대봉1-3지구를 제외한 모든 단지가 전라도, 경기도, 세종시, 충북 등 역외사업이며, 리츠사업과 행복주택 등 국가 정책 사업을 포함하고 있어 더욱 뜻깊다”며 “ 서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한은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전용 59㎡, 69㎡, 84㎡, 107㎡ 총 928세대 중 일반분양 300여 세대 공급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1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