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하례회 성황리 마무리···"전국 최고 모범도시 될 것"

‘문경시 신년하례회’가 1월 3일 오전11시 각극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1980년대 초부터 매년 신년 정초에 열어 온 ‘문경시 신년하례회’가 1월 3일 오전11시 영강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200여명의 문경지역 각극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참석자들은 신년 인사를 나누고, 화합 단결해 지역발전을 다짐하면서 문경문화원과 문경유림단체협의회가 선정한 ‘근검공서(勤儉恭恕)’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소개, 국민의례, 상견례, 고영조 시민명륜학교장의 신년경구 해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 고윤환 문경시장, 최교일 국회의원, 김지현 문경시의회의장의 신년사, 중창단과 함께하는 문경시민의 노래 제창, 축하 떡 나누기, 고우현 도의회수석부의장, 박명수 문경경찰서장, 엄재엽 문경교육장, 이진우 소방서장, 박호준 노인회장, 강성주 재경향우회장의 건배사, 참석자 전원의 떡국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올해 경구인 근검공서(勤儉恭恕)와 같이 모두 힘을 모아 부지런하고 검소하며 공손하고 남을 용서하며 화합하는 문경을 만들어 나가자”며 “우리 문화원도 시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여 계층 간 불이익이 없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다고”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신년인사와 더불어 2018년 시정계획을 제시하면서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를 만드는데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루어 내자”고 당부했다.

최교일 국회의원은 신년인사와 의정에서 얻은 성과보고와 아울러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미안함을 전하면서 “새해에도 문경시의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지현 시의회의장은 “집행부와 협조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경시를 만드는데 의회 구성원 모두 전력을 다하겠으며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을 잘 모시겠다”고 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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