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적설량은 문경 7㎝, 영주·경산 3㎝, 칠곡 1㎝를 보였다.
현재 통행을 차단한 도로는 구미 금오산 뒷길, 칠곡 동명면 여릿재, 칠곡 석적읍 팥재, 칠곡 동명면 한티재, 청도 운문령, 청도 헐티재, 고령 유니밸리골프장 인근 도로 등 7곳이다. 경찰은 이곳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관을 배치했다.
경북도는 10일까지 2∼5㎝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신속하게 눈을 치울 계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일까지 충남과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