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호는 지난 5일 오전 8시 32분께 후포항에서 오징어 조업차 출항하여, 동해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후포항 내 천신 수산 앞 부두에 입항 정박 계류 중 오전 11시 54께 선미 취사장에서 불꽃과 화염이 일어나는 것을 선수 갑판에서 어구 손질 작업 중이던 선원 김모 씨 갑판장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 119소방 합동으로 12시40께 화재선박을 완전 진화하였으며 선미 취사장, 선원침실 등이 완전 연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울진해양경찰서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채낚기 등 어선에 대하여 각별한 조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