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2016년에는 학교 4곳에서 192명, 유치원 5곳 125명, 어린이집 1곳 13명 등 모두 23곳에서 383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학교 1곳 20명, 유치원과 산후조리원 각 1곳 19명 등 모두 18곳에서 9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016년 대비 발생 건수는 22%, 환자 수는 76% 줄어든 수치다.
학교급식소와 횟집과 김밥집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상대로 지도점검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 덕분이라고 대구시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