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지난달 19일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70명의 교육생 모집을 마친 식품가공기능사 자격 취득과정은 오는 12일부터 4월 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하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해하기 쉽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계획이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은 농축수산식품 가공을 통해 식품의 소화율과 보존성을 높이고 맛과 형태를 사람들의 기호에 맞도록 하기 위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농업인 확보와 포항의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신개념의 농산가공품 개발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와 농업인들의 소득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가공기능사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매년 1회 정기시험이 있으며, 올해 필기시험은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기간 중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신청해 시험을 치르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4월경 실기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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