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현·수현 형제는 지난 11일 영주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 형제는 지난해 9월 경북소방본부에 근무하면서 받은 생애 첫 월급 전액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쌍둥이 형제들의 첫 월급 기부는 “소방관 임용의 기쁨과 공직생활의 첫 걸음을 감사와 나눔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시작하자”는 아버지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해 영주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1호 회원으로 가입한 아버지 김점곤(㈜신도물산 대표)씨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경북 북부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취약사회복지시설에 장학금과 사무기기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