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험 통해 역량 쌓는 기회 되길"

포항시 겨울방학 청년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65명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행정업무 체험연수를 시작했다.
포항시 겨울방학 청년 행정인턴으로 선발된 65명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행정업무 체험연수를 시작했다.

이번 겨울방학 청년 행정인턴은 지난달 22일부터 모집해 마감일인 이달 3일까지 13일간 총 714명이 신청했으며, 랜덤방식으로 추첨해 최종 6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은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일간 본청 및 사업소, 구청, 읍면동 등에서 배치돼 행정보조 업무를 하며, 주 5일, 1일 8시간씩 근무를 하게 된다.

본격적인 업무에 앞서 열린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청년들을 맞아 힘을 북돋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행정인턴들은 담당자로부터 청년 행정인턴제에 대한 설명과 복무관리 및 보안교육 등을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 행정인턴은 짧은 기간이지만 공직사회를 가까이에서 직접체험하고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및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회 경험을 통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북구청사 부지에 청년 창업플랫폼 조성, 중앙 상가내 포항 청춘센터 조성, 포항시 일원에 청년 창업존 운영 등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가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청년들의 희망을 꽃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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