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교수의 자서전 ‘그 사람 생각 - 안동을 재창조하고 싶은 권기창을 만나다’에는 권 교수의 삶에 대한 일상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동안 안동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로 얻은 결과와 안동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광림 국회의원,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김원 전 서울시립대 부총장, 김대일 안동시의회 부의장 등 많은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광림 의원은 축사에서 “금수저인 줄 알았던 권 교수가 흙수저 출신임을 새삼 알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권 교수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 전 서울시립대 부총장은 “책의 곳곳에서 권 교수의 안동사랑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 책을 통해 안동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저자의 어려웠던 시절 삶의 이야기와 안동을 위해 지금까지 연구하고 실천해온 이야기들과 독자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동대 제자들이 준비한 문화공연으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했으며, 행사장에는 찬조금 모금함을 없애고 구석에 정가에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책 판매대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