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딸기 재배농가들이 그동안 매년 1월 시설딸기 재배에 가장 어려운 시기로 잿빛곰팡이병 및 딸기 끝이 무르는 연부과가 다량 발생해 재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 단산면 구구리 딸기재배 농가에서는 직접 배양한 클로렐라를 월 4회(엽면시비 3회, 관주 1회) 꾸준히 사용한 결과 전년 대비 1월 연부과 발생이 눈에 띄게 줄었다.
또 허용된 농약사용량도 30% 정도 줄일 수 있어 농가소득 및 농산물 안정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지역의 시설 딸기 재배면적은 5㏊, 20여 농가로 많지는 않지만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현장 직거래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클로렐라는 안정성이 확보된 기능성 식품소재로 지역 시설딸기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해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상호교류를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