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부산서 ‘협력회의‘ 개최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부산,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남의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참석하는 ‘제14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31일 오후 1시에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다.

영·호남 화합과 교류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자리를 같이 한다.

이들 시·도지사는 국가의 미래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대응 정책과제 9건과,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과제 2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시·도별 주요행사 16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요청한다.

대구시는 이번 협력회의 안건으로 쇠퇴하고 있는 도시의 주거환경개선 및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해 현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국비지원 비율 상향 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개선 및 확대’를 공동정책과제로 제출했다.

또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로 영·호남 지역 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남부권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의 일환인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제출했으며, 아울러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전국적인 참여와 홍보를 협조 요청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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