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연휴 되길"

▲ 경북항운노조 조합원들이 포항시에 사랑의 쌀 등 이웃돕기 위문품을 전달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항운노동조합(위원장 김철성)은 1일 포항시를 방문해 설맞이 이웃돕기 10㎏짜리 쌀 350포와 라면 350상자 등 1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북항운노조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조원들이 조별로 나눠 쌀과 라면을 29개 읍면동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35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항운노조 조합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지진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2000만 원도 기탁한 바 있다.

또 경북항운노조는 매년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무료급식봉사·어린이집 지원·홀몸노인 김장 지원·지역사회복지관 자원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철성 경북항운노조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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