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희망자를 5일부터 20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 및 포항시니어클럽 등 민간수행기관 10개소에서 모집한다.

시는 172억 원을 투입, 1만3000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올해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정부매칭사업은 민간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 및 노노케어(9개월), 취업형(공동작업·제조·판매·인력파견형 등 취업형 사업) 등 52개 사업과 포항시 자체사업(65개사업)으로 시 산하 54개 실·과·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주3일(월30시간)을 근무해 월27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노인 일자리 참여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건강한 어르신은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자 선발 기준은 소득인정액·참여경력·세대구성 활동 역량 등에 따라 선발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그리고 정부부처나 지자체서 추진 중인 타 일자리사업에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최명환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포항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최고의 목표로 삼아 민관이 협력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비한 양질의 일자리로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 등 인력 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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