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가운데)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이 5일 경북도청 4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은 5일 경북도청 4층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촛불혁명의 요구와 바람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촛불염원을 지역정치에 그대로 실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경북도정, 경북의 혁신을 위해 사람중심의 경북경제, 차별없는 평등한 경북,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경북 등 3대 핵심목표를 제시하고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확대와 안전한 경북을 건설 등 12대 공약을 제시했다.

박 위원장은 “경북도정 및 지방의회가 지난 23년 동안 자유한국당 일당독점의 지방정치체제로 인해 노동자, 서민들의 이해와 요구보다는 지방토호세력과 기득권정치세력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장으로 변질된 지 이미 오래되어 이제는 일당지배 지방정치를 바꿔야한다”며 “모든 도민이 행복한 정의로운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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