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의 주간 프로그램인 ‘늘푸른쉼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늘푸른 쉼터’는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악화방지와 기능향상을 위한 비약물적 치료 프로그램으로 음악, 미술, 운동, 기억회상, 작업 치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포항시 북구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의 경증 치매환자로 이날부터 모집해 오는 20일부터 주 2회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1회 더 연장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치매환자 가족의 환자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 가족교실과 가족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늘푸른 쉼터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에게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정기적인 방문으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는 낮 동안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치매환자 보호 쉼터 역할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54-270-4292~429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