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7일 풍기 정보화 마을에서 신청자 73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봄과 가을 수확기엔 현장 실습교육을 2회 실시하는 선별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개강했다.
교육 내용은 풍기인삼의 연혁, 지역의 자연환경, 채굴시기 및 효능 등을 통해 풍기인삼 우수성 이해와 인삼의 모양, 굵기, 표피상태 등을 기준으로 선별하고 분류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통상적으로 인삼의 기본 선별 분류방법은 수삼·황삼·깍기·파 등 4가지로 분류하며 다시 세부적으로 33가지로 분류(선물용 7·홍삼용 황 9·난발 9·제품용 깍기·파 2·삼계용(식당용)6)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수삼선별 작업 시 기존인력에 2~3명의 신규인력을 같은 작업조에 편성해 숙련도를 높여 부족한 수삼 선별 인력을 확보하고 재배농가의 농업소득을 보전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