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는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담당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 생태탐방원에서 2018년 영주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공동체 리더인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모색 등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시작되는 연초에 맞춰 개최 시기를 예년에 비해 앞당겼다.

이에 따라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여수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강의해 참석자들이 주민자치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능성 연구소 서종우 대표의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의 연계방안에 대해 강의와 분임을 나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주시는 경상북도 최초로 19개 모든 읍면동에 주민자치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자치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우리 동네 포럼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이 높아져야 한다”며 “올해에는 이번 워크숍뿐만 아니라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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