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적으로 흥해체육관 임시구호소 천장 대형스피커를 20일 오전 긴급하게 제거했으며, 조명등 및 현관출입 구조물 등 위험요소를 빠른 시일내 제거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2·11 여진 후, 임시구호소를 이전한 후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그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할 계획이었으나 전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설명회 개최에도 불구하고 구호소 이전을 반대함에 따라 이재민 대표와의 협의를 거쳐 텐트 일부를 철거하고 그물 설치 등 안전장치를 한 후 우선 현 상태에서 위험요소 제거와 함께 건물 내외벽 구조진단 등 안전점검을 조속히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