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궐기대회는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회장 전경중)와 (재)독도재단이 주관하고,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도의원, 기관 단체장, 울릉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한 독도수호 의지를 천명했다.
최근 일본은 문부과학성이 고등학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마련 고시하고, 일본 차관급 정부인사가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6년 연속 참석하는 등 독도침탈 야욕의 강도를 더 높이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규탄사를 통해 “동북아 평화질서를 위협하는 반이성적인 독도의 날 제정은 한일 우호 관계를 파괴하는 행위이므로 일본 정부는 이를 즉각 중단함은 물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