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가 달집태우기, 도주줄당기기, 평창패럴림픽 성화 채화 행사 등 다양하게 열리는 만큼 1만 명 이상 많은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6일부터 3월 3일까지를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행사장 인근의 3km 내 소규모 가금농가의 가금을 수매 도태시키는 한편, 축산업 종사자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석하지 않도록 홍보 지도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AI차단방역을 위해 임시방역초소 2개소를 설치해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행사장과 인근도로는 육군본부의 협조를 받아 군 제독차량 2대가 1일 4회 소독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