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스큐라로 돌아본 수성은 수성구의 어제와 오늘 이야기를 담은 화보집이다. 옵스큐라는 카메라의 원조를 말하는 것으로 수성구의 지난 이야기를 옵스큐라로 비춰본 것이다.
이번 화보집은 김 전 부청장이 수성구의 구석구석을 사진과 함께 짧은 이야기로 풀어냈다.
물길 따라 보는 수성은 토목혼성교로 만들었던 수성교를 포함한 신천의 다리와 선남선녀의 데이트 코스였던 고산골 등이 담겨있다.
김 전 부청장은 지방고등고시 1기로 수성구청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거쳐 지난달까지 수성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공직생활 동안 KDI의 MBA(경영학 석사)와 미국 로스쿨에서 LLM을 취득했다. 여기에 독일 국립극장 파견근무를 하는 등 행정의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