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급성기병원 2.1버전)’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병원 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조사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대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에스포항병원의 2주기 인증 기간은 2018년 3월 8일부터 2022년 3월 7일까지다.

지난 2014년 1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에 이어 2주기 인증도 획득한 에스포항병원은 1주기보다 강화된 2주기 인증 기준을 우수하게 통과했다는 평이다.

2주기 인증 기준은 감염관리 평가 기준이 더욱 강화됐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조직의 전문성에 대한 여부 관련 조사가 더욱 철저히 이뤄졌다.

에스포항병원은 이와 같은 엄격한 평가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대표병원장 직속으로 의료질관리실과 감염관리실을 설치해 감염 관리와 의료질 향상, 환자안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의료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 환자안전 사고와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했으며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훈련을 강화했다.

김문철 에스포항병원 대표병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뇌혈관 전문병원 지정에 이어 2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까지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민들이 가장 믿고 찾을 수 있는 종합병원이자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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