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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박해진(35)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팬들과 중국에 나무를 심는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박해진이 지난해 JTBC 드라마 ‘맨투맨’ 방송 당시 팬들과 했던 나무 심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는 4월 중국으로 떠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나무 심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박해진의 중국 팬들이 그의 데뷔 11주년을 기념, 중국 서부 사막화 개선을 위해 나무 520그루를 기부한 데서 비롯했다. 박해진은 당시 팬들이 기부한 데 6천 그루를 더하며 팬들에게 화답했다.

박해진은 소속사를 통해 “나무 심기에 나선다는 팬들의 기부 소식을 듣고 기꺼이 동참하기로 했다”며 “대기 오염이 심각한 화두로 떠오른 요즘 이런 움직임이 모여 환경 문제 개선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해진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서울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최근 영화 ‘치즈인더트랩’ 개봉과 관련해 홍보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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