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대구시 청년센터서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9일 오후 5시 대구시 청년센터에서 대구지역 청년단체 대표, 대학생 등 청년들과 ‘힘내라 청년, 꽃길만 걸어라 - 대구 청년 일자리 치맥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실업률이 심각한 지역 청년들에게 대구시와 대구지방노동청이 힘을 모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과 지역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맥 토크에는 대구 청년센터, 청년위원회 등 청년단체 대표, 취업 준비생 및 대학생 등을 포함해 총 30명의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한다.

지난 15일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된 청년 일자리대책과 지역의 청년고용사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주된 관심사인 취업·창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교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정책에 대한 소감, 중소기업 취업 등 자신들이 경험한 현장 이야기(취업 애로사항), 청년이 제안하는 일자리 아이디어 등 청년정책과 관련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은 4개 분임으로 구성된 청년 테이블에 각 참여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 고용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 의지를 보여주고 지역 청년들을 응원하는 ‘청년 응원(약속)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태희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청년들한테서 들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책집행과정에 반영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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