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나누기 청춘밥심’캠페인은 안동시, 안동경찰서, 아동안전보호협의회, 365청소년지원단이 함께 추진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등굣길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주먹밥과 야쿠르트를 나누어 주고,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함께 배부하는 건강도 챙기고 바른 인성도 기를 수 있는 행사이다.
주먹밥을 받은 경안여중 이예진 학생은 “매일 아침에 바쁘게 오느라 아침을 잘 못 먹고 학교에 오는데 등굣길에 주먹밥과 선물도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나눠주신 아침밥을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오늘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밝은 표정을 지으며 교실로 향했다.
이날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청소년 흡연예방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세원 교장은 “학생들이 주먹밥과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자체가 학교폭력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상담활동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