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사회 조기적응 지원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레인보우스쿨’ 한국어 수업.영남대 제공.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이 한국어와 특기적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도입국청소년(제3국 출생 탈북 청소년 포함)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레인보우스쿨’을 운영한다.

‘레인보우스쿨’은 입국초기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사회에 대한 기본 정보와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사회적 관계 향상과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정규교육과정으로의 편입학 지원, 진로지도 등을 통해 한국사회에서의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지원하는 ‘레인보우스쿨’의 지원대상은 9~24세의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중도입국청소년,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자녀 등)으로 국적이나 국내 체류 자격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 ‘레인보우스쿨’은 기초생활 한국어, 특기적성교육, 한국 생활문화 체험,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교육, 예체능 활동 등 프로그램으로 전일제로 운영하며, 1·2학기(각 19주 과정)로 구분해 연간 총 38주 과정의 수업이 진행된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현재 2018년 1학기(3월 5일 ~ 7월 8일)과정이 진행 중이다. 2학기 과정은 7월 23일부터 12월 9일 까지 운영된다.

‘레인보우스쿨’은 학기 중 수시 입학이 가능하므로 지원 대상자는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으로 전화(053-810-3603)나 방문(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 영남대학교 국제교류센터 2층 209호) 문의하면 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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