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밤 12시 20분 12초께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규모 2.7 지진 발생 이후 약 2주 만에 100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31일 밤 12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계기 진도는 경북에서 2(Ⅱ)로 측정됐다.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6도 지점이며, 발생깊이는 8㎞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해 포항에서 일어난 강진 이후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총 100회로 늘어났다.

규모별로는 2.0 이상~3.0 미만이 92회로 가장 많고, 3.0 이상 4.0 미만이 6회, 4.0 이상 5.0 미만이 2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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