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제2전시장, 간송미술관 건립 등

그동안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5개 사업이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 추진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4일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 5개 사업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5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2021년 세계가스총회 유치에 따른 전시장 규모 확대 요구에 부응하고, 향후 대구를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 시설로서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을 통해 앞으로 관광·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 대구 간송미술관 건립= 간송의 문화 보국 정신을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인 호국 도시 대구에서 발전하는 한편, 간송의 소장한 국보물급 작품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 마련하고 대구의 대표 문화 랜드 마크로서 관광산업과의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대구와 구미·경산간 출퇴근 근로자, 학생 등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대구경제권 광역화와 지역균형발전이 되는 대구와 인근 구미·경산을 연결하는 철도건설 사업이다

△지역 융복합 스포츠 산업 거점육성 사업= 지역의 섬유·안경·로봇 등의 업종과 연계하는 스포츠·헬스케어 관련 분야의 창업과 일자리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인프라 기반 구축사업이다.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 산업육성과 글로벌 첨단의료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첨단임상시험센터’건립하는 60병동 규모의 초기 임상시험전문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부 심사를 통과한 5개 사업은 대구시가 절대적인 필요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며, 국비지원 등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