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칠곡군은 앞서 지난 10일 함께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토양오염조사기관을 통해 토양 오염도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사고 지역 하단부에 임시 제방을 설치했고 항공기 잔해 주변을 비닐로 막아놓은 상태다.
채취한 토양 시료는 11전비와 칠곡군의 교차분석을 통해 오염 여부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11전비는 토양 오염도 검사 결과에 따라 토양오염 기준을 초과하면 토양오염의 정확한 범위 확인과 정화방법을 마련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1전비 관계자는 “채취한 시료의 오염 결과는 1∼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과에 따라 오염 토양에 대한 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