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 기청산식물원이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새로운 관광지와 교육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 기청산식물원이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새로운 관광지와 교육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청산식물원은 사립수목원이자 자생식물전문 식물원, 자연체험교육, 식물교육 전문 식물원 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오랜 경험이 축적된 기청산식물원은 2018년 4월부터 지역 초중등학교 뿐만 아니라 동호회나 일반인들에게도 생태체험교육, 진로체험교육 두 가지 키워드를 내세우며 다양한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눈에 띄는 것은 호연지기를 자연 속에서 기를 수 있는 양궁체험프로그램과 자연 속에서 배우는 드론체험교육이다. 4차 산업혁명의 대명사로 떠오른 드론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프로그램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또 바른 자세를 잡아주고 집중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양궁프로그램이 생활체육으로 자연 속에 마련된 것은 지역에서 처음이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 기청산식물원이 교육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새로운 관광지와 교육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목공체험, 민화체험, 직접 만들어가는 도자기 화분체험 등 15명의 전문 강사들과 4개분야 32가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식물원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것과 함께 ‘배우고 놀고 느끼면서’ 꿈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 운영 팀장인 서 정 팀장은 “기청산식물원은 식물원 가이드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도입한 식물원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식물원이자 가장 교육적인 식물원을 만들어야겠다는 설립자 이삼우 원장의 꿈과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식물원이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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