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청산식물원은 사립수목원이자 자생식물전문 식물원, 자연체험교육, 식물교육 전문 식물원 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오랜 경험이 축적된 기청산식물원은 2018년 4월부터 지역 초중등학교 뿐만 아니라 동호회나 일반인들에게도 생태체험교육, 진로체험교육 두 가지 키워드를 내세우며 다양한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눈에 띄는 것은 호연지기를 자연 속에서 기를 수 있는 양궁체험프로그램과 자연 속에서 배우는 드론체험교육이다. 4차 산업혁명의 대명사로 떠오른 드론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교육프로그램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또 바른 자세를 잡아주고 집중력을 높여줌과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양궁프로그램이 생활체육으로 자연 속에 마련된 것은 지역에서 처음이다.
이 외에도 목공체험, 민화체험, 직접 만들어가는 도자기 화분체험 등 15명의 전문 강사들과 4개분야 32가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식물원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것과 함께 ‘배우고 놀고 느끼면서’ 꿈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 운영 팀장인 서 정 팀장은 “기청산식물원은 식물원 가이드프로그램을 가장 먼저 도입한 식물원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식물원이자 가장 교육적인 식물원을 만들어야겠다는 설립자 이삼우 원장의 꿈과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식물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