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항농협, 유통센터 기공식
올 8월 말 준공 예정인 이 시설은 총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0톤 규모의 과일을 상품화·판매 할 수 있는 유통시설로 신축된다.
서포항농협은 제2산지유통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5000t 이상 과일 물량을 취급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족한 유통시설의 확충으로 농산물판매유통 대표농협으로 도약은 물론, 농업인의 편익증대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서포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연간 3000t 과일 물량을 상품화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 친환경 학교급식 등 다양한 판매처에 납품하고 있다.
권태현 서포항농협 조합장은 “2020년까지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기 위해 농산물 판매중심의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매장신축, 일반 D.S.C 신축을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인은 농업소득으로 잘살아야 한다’는 기본신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및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